그리고 슬픔과 고통을 피할 수는 없다. ‘풍경을 뒤로하고’에서 심보르스카는, 다시 봄이 오고, 초목에 새싹이 움트고 젊은이들이 사랑을 하고 하는 것을 기피할 이유가 없고 세상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겠지만, “그 가운데 다시 사는 것”은 사절하겠다고 말한다. 세상의 아름다움은 고통과 슬픔에 대한 위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