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

경쾌한 음악, 발랄한 움직임, 지금까지는 이랬는지, 어쩌고, 저쩌구, … 최소한, 메뉴얼이나 제대로 쓰기를 바란다. 최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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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며칠째

그 일수는 이젠 의미가 없다, 그 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인간이라면 다 안다, 라고 말하고 싶지만, 내가 생각하는 인간과 살아있는 인간과는, 참 멀다. 너무, 너무 멀어 만날 수가 없을 것 같다. 서로 평행한 것도 아닌데 참 만나지 않는다. 씨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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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과 밀레

카펫은 다이슨이 모든 면에서 낫거나 비슷하다. 나무 바닥에서는 반대다. 다이슨에서 아이로봇 비슷한 것을 만든다고 해서. 아이로봇의 단점은 아이로봇을 청소하는 것이 불편하다. bagless 청소기를 증오하는 이가. 카펫을 더 싫어하는 이와 함께. 바로 내가. 할당, 작업 오 정리 오, 이것이 바로 개념이다. mortal이라는 것을 받아들인 순간부터. omnes morimur et quasi aquae delabimur in terram quae non revertuntu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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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

不條理에 익숙한 인간이 향하는 곳은 어디일까. 김기덕의 일대일, 그의 영화치고는 참 보기 편하다, 그의 이름을 빼면 아마추어 흉내 내기인지, 그가 의도한 것인지, 그가 원한 것이 그인지 참으로 난감하다. 참, 그가 부러울 뿐이다. 감성과 죄의식을 건드리지 않는다면 모든 것이 편할지도 모른다, 지금 오늘 우리 자신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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