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이미지로 먹고사는 사람들, 연예인도 그렇다 할 수 있고 정치인도 그렇다 할 수 있고, 가끔은 이미지로 먹고살면 안되는 사람들이 이미지를 가공하여 허구를 추구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하여튼 그들이 만드는 이미지는 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 목적은 시선이다. 전여옥이 계속 그 더러운 입을 지껄일 수 있는 이유도 그렇고 나는 그가 상당히 성공적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들이 만드는 이미지는 상당히 취약한 약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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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ife Pursuit, Belle & Sebastian

Belle & Sebastian의 새 앨범이란다. 들어보란다. 솔직히 별 볼일 없다. 내 예전의 인내심은 도대체 어디로 간 것일까? 한 곡도 끝까지 듣기가 힘들다. 이놈들도 영국의 떼거지음악인가? 예전 앨범도 다 들어본 것 같은데 공감을 하고 싶지가 않다. 재미라도 있는 Pulp가 그리워지는 것은 또 무슨 이유일까? 그래도 Iggy Pop이 낫다. 그래도 David Bowie이 낫다. 누구 묻지도 않았는데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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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d Gustavsen Trio의 The Ground

피아노, 더블 베이스, 그리고 드럼. 피아노는 그것으로 언제나 충분하다. 음악에서 3의 의미는 신학에서의 3보다 더 크지 않을까. 덧칠하고 덧칠하고 이제는 숨을 쉴 곳조차 없는 요즘 음악에서는 느끼지 못하는 여백의 아름다움은 남은 사람들이 아쉬워하며 하는 사랑만큼 너무도 크다. 작년에 나온 앨범 중에 들을 만한 것이라면 The Ground다. 베이스음이 가끔 너무도 경망스럽기도 한 그리고 피아노의 리버브가 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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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자본주의 그리고 보수화

“교회가 보수화하는 것은 교회 자신이 부자가 된 때문이지요. 부자의 논리에 함께 하는 교회는 이미 생명력을 잃은 것입니다. 가난한 이와 함께 하지 않는 교회엔 하느님이 계시지 않기 때문이지요.” “출애굽은 구조와 제도로부터 해방이 실제 자유를 주지 못했음을 보여준다”며 “참된 해방은 ‘소유’로 부터 해방이다”고 말했다. 소유에 집착하는 한 생명력은 이미 사라진다는 것이다. http://www.hani.co.kr/arti/culture/religion/100607.html 고린도교회가 아마도 지금 우리의 교회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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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악기를 다루는 모든 이의 손이 부끄럽지 않기를 바란다. 내 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악기들, 요즘은 내가 외면을 하는 것인지 그놈들이 나를 외면하는 것인지 알 길이 없지만, 같이 자리를 한 지는 꽤 지난 것 같다. 미안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고 나의 의지가 나약하다는 것을 느낄 때마다 그놈들과 더욱 거리를 두는 것에 이젠 진저리가 난다. 밖은 아직도 어두운데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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