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TISTS TRIPLE YOUR ABILITY TO ROCK OUT
내가 왜 아직도 이런 기사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SCIENTISTS TRIPLE YOUR ABILITY TO ROCK OUT
내가 왜 아직도 이런 기사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TV에 나와 락의 정신 혹은 록의 정신을 운운하는 것을 속이 뒤틀린다. 락의 정신, 그 안에는 안하무인의 성격이 아주 짙은 것이 있는데, 자신이 락을 한다면 락을 하는 것이다. 마돈나의 노래도 락이고 문희준의 노래도 락이고 김C의 노래도 락이다. 물론 락이라 여겨지는 것은 여기에 없지만, 왜 확대 해석해서 자신을 정당화 하냐 말이다. 똑같은 ‘도’를 쳐도 다르다는 도사님 말이 생각난다. 악기 하나 들고 노래한다고 그것이 락이라 하기엔 너무도 우습지 않은가!
그래, 아직도 버스나 전철을 타면 자리를 양보하는 것이 남자의 미덕, 이제는 신사를 보기 어렵다고 수다를 떠는 여자, 그 여자 옆에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하면서 여윳돈이 생기면 자신도 수술대에 누워 변신하는 상상을 하는 여자, 무거운 것이 있으면 당연히 남자의 몫이라 생각하는 여자, 왜 음식은 여자가 해야 하는 거야 하면서 어쨌든 돈 많은 남자 인생에 끼어 몸이라도 팔고 싶은 여자, 어제는 너무 이상한 여자를 자주 보았나?
이들도 시간이 지나면 우리의 어머니가 될 텐데, 이들이 아줌마가 되는 시기에는 인류의 멸망이 올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