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칭 전관예우

골라 골라 삶을 골라.
이왕이면 치과 보험까지 있는 삶을.

호칭까지 전관예우를 한다.

너의 비굴함에 대한 핑계일 뿐이다.
부족한 것 같으니 중복의 중복이라도 해야 한다.
영감님은 선생님까지 되어 영감선생님이 된다.

그러면 너의 마음이라도 놓일까.

이리저리 따져도 그냥 끝에 님을 붙이면 그 누구에게도 충분하고도 남는다. 님으로 끝나지 않으면 자신을 무시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님님들에게도 말이다.

이젠 네가 존경하는 너에게 가르침을 준 선생님을 무엇이라 불러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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