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의 등장은 개벽 적전의 암흑일지도

April 30, 2008

광우병, 여기서 논리를 찾고, 특히 한국인에게 얼마나 해롭고, 다 뻥 이라든지, 영국에서 3명이면 우리나라에서 많아야 200이라든지, 어차피 확률은 거짓을 근거로 한다. 그러니 말하면 힘만 빠진다. 죽음 앞에서 과학이라는 것은 그다지 복수의 사람들에게 힘을 쓰지 못한다. 그것이 과학이기 때문이다.

지금 전 세계적으로 혁명이라 할지 폭동이라 해야 할지,  무시무시한 변화의 기운이 느껴지는데, 그 중 가능성 있는 지역 중 하나가 대한민국이다. 대통령이 계획경제도 아닌 나라에서 직접 물가에 힘을 쓰려 하기도 하고 아이들까지 공개적으로 대통령을 편히 비난할 수 있고, 누려본 자유도 꽤 되고 누려본 부도 꽤 된다. 이것이 혁명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근거가 되는데, 이 자유와 부를 조금씩 줄이면 그나마 늦추면서 다른 쪽으로 몰아갈 수 있지만, 지금은 너무나 빠르다.

이제 그 폭주에 필요한 힘은 있으니 시동만 걸어주면 된다. FTA라든지 건강보험 민영화라든지 뉴타운이랄지, FTA를 당장 느낄 수 있는 일반은 그다지 많지 않지만, 이것 또한 조금의 시간만 지나면 노무현까지 다시 불러 들려 비난하는 딴나라당원을 볼 수 있을 것이며, 건강보험 민영화는 아마 그 자체로 핵폭탄의 위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도 틀리지 않다. 쉽게 말해 대한민국 국민이 누리는 가장 좋은 혜택은 건강 보험인데 그것을 모르면 자기 복을 자기가 발로 찬 것이고, MB의 등장은 개벽 적전의 암흑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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