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September 4, 2008

여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 때 국정원의 활동과 기능이 크게 제한돼 일을 하기 어려웠다”면서 “국정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통신비밀보호법을 개정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제대로 10년 전으로 가려고 하는구나. 모두 가만히 있는 것이 너무 이상하다. 뉴스는 다 검열되어서 그런 것일까?


Exposé, Tab

September 4, 2008

Exposé, 잘 모르는고 넘어가지는 놈인가 보다. 대부분 부탁은 거절하지만, 부탁의 부탁은 잘 거절하지 못하는 이상한 습관 때문에 같이 하다 Exposé 상태에서 Tab를 누르면서 다른 App로 가려고 했는데 옆에서 난리다. 그거 무슨 프로그램이냐고. Exposé 모르냐고 했더니 안단다. Exposé, 다음에 Tab. Command+Tab 보다 보기에 좋다.


구조적인 문제

September 4, 2008

회사에서 중책을 맡은 이가 회사를 그만둔다고 해서 그 회사가 망한다면 그 회사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회사다. 지금 한국이 그렇다. 웬만해서는 사람이 바뀐다고 그 구조가 무너지지는 않는다. 그것이 지금까지 구성원이 만들어 온 구조가 주는 장점이다. 조금 확장한다면 사회보장제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나라에서는 그만큼 폭력적으로 정권이 전복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명박이 친분관계를 중심으로 인물을 등용하면서 한국이라는 나라와 한국이라는 사회를 너무 과신했다. 그렇게 단단한 놈은 아니었던 것이다. 지인들과의 최근 통화에서 모두 또다시 이민을 깊게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아이가 있는 사람은 더욱 그러하다. 똑똑하면서 동시에 이기적인 사람들이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이민이라면서 아주 당당하다. 당신 전부 틀렸다고 하기엔 한국이라는 모순 덩어리 사회에 나 자신이 다시 들어서 권위적 인간들에게 치이며 살고 싶지 않은 마음에 입을 다문다. 떠나는 것이 옳은 것일까?


한국대졸 임금과 캘리포니아 최저임금

September 3, 2008

대졸 초임에 좀 받는데가 아마 야근 다 합쳐서 사천 만원 정도 받는 것 같다. 더 받나? 덜 받나?

사천 만원 나누기 주당 사십 시간 근무 나누기 오십이 주 하면 시간당 일만 구천이백삼십 원 나온다. 아 야근 수당 합친 것이기 때문에 한 열다섯 시간 추가하면 일만 삼천구백팔십육 원 나온다. 다시 환율 천백 원이라고 잡고 계산하면 시간당 대략 십삼 불 받는 것이다. 십삼 불.

캘리포니아의 시간당 최저 임금이 팔 불이니 팔 불에 주당 사십 시간 그리고 오십이 주에다 환율을 하면 대충 일천팔백삼십만 원이 나온다. 아, 시간, 오십오 시간으로 다시 계산하면 이천오백십만 원. 아, 할증, 열다섯 시간 할증이 붙으니 삼십 시간, 할증만 일천삼백칠십만 원 정도. 대충 한국과 비슷하게 일한다면 삼천이백만 원. 그러니까 맥도날드에서 일하면 이것보다는 많이 번다는 말일 것이다.

이것저것 학원비에 학비에 들인 돈에다 잠도 못 자고 공부한 시간 다 합치면 너무 적게 받는 것 아닌가. 이것이 과소비지 무엇이 과소비인가.


강만수가 한 짓과 환율

September 3, 2008

어떤 사람이 농담하는데 강만수가 한 짓을 보면 상식으로는 이해 불가능한데 그게다 환치기로 비자금조성으로 위해서 그랬다는 거야. 들어보면 설마 하고 고개를 젓지만, 이 강만수와 이명박의 이름을 되새기면 눈을 가늘게 뜨게 된단 말이지. 이놈들 정신적으로도 피해를 주는 놈들이다.

오늘 한국 소식에 환율에 대한 말이 많았는데 달러 강세 어쩌구 하던데 거짓이다. 예전 협상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던가 하여튼 묻는 말에 대답은 하지 않고 협상은 둘이 하는 것이지 하던데 말이지. 모르는 사람도 정말 있나. 환율도 마찬가지다. 한화하고 미화, 미화하고 엔화, 한화하고 엔화, 한화하고 유로화, 유로화하고 미화 다 두루두루 보면 나 같은 개 초보가 봐도 흐름도 있고 알기 쉽게 이것저것 표도 많아 이해가 쉽게 되던데 갑자기 달러의 가치가 미친 듯이 올랐다고? 한화의 가치가 미친 듯이 곤두박질 치는 것이 아니고? 강만수도 아마 알 거야. 네놈 정말 환치기였느냐!


자기계발을 한다

September 3, 2008

워킹푸어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은 응답자의 84.8%가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하고 있는 노력으로는(복수응답) ‘자기계발을 한다’가 61%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니 이명박이 멋있어 보였겠지.


인민

September 3, 2008

무엇보다도 인민이라는 단어를 빨리 찾아야 한다. 우리의 삶 속에는 인민이라는 의미가 없는 것뿐만 아니라 사전에서조차 천대를 받는 단어다. 아름다운 단어 인민을 찾아오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너무 많은 것이 이 단어 하나 때문이 엉켜버렸다. 바로 잡아야 한다.


수술실의 정육점 주인

September 3, 2008

그런데 지금은 어떨까? 혹시 장검을 들고 암환자를 수술하겠다고 달려드는 것은 아닐까? 정육점 주인이 수술실에 들어온 것은 아닐까?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308160.html


갈등과 저항으로 발전되는 원칙

September 3, 2008

하여간 민주주의는 “국민적 화합과 단결”로 발전되는 게 아니고 갈등과 저항으로 발전되는 게 원칙입니다. 그 갈등이라는 과정을 처음부터 비껴가고 “나는 순량한 국민이오, 대한민국 만세!”라고 선언한다면 이건 민주주의 발전에 무용지물일 것입니다.

http://blog.hani.co.kr/gategateparagate/15336 안타깝다. 몸에 피가 돌기 전에 안타깝다. 하기야 안타깝기 전에 다 알고 있었으면 아주 익숙한 모습이 아니었던가. 기형적 환경에서 운명적으로 생겨난 어쩔 수 없는 기형아라면 그나마 인정하고 이해해야 한다고 할 수는 있지 않나. 배신이라고 하기엔 너무 그 인간이 너무 보잘것없고 의미 없다. 그저 빌어먹을 놈이다. 지금까지 몇 놈이나 보아왔나. 단언하건대 박정희 버금가는 악한이다.


아직도 싸움터

September 3, 2008

정확하게 이야기하자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아직도 “싸움터”인 셈이지요. 오세철 교수와 같은 좌파 뿐만 아니고 마광수 교수와 같은 에로틱 작가, 그리고 무수한 촛불집회 누리꾼 활동가 등등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어느 정도의 “진정성”을 띠게끔 큰 희생을 치르면서 부단히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의 꽤나 보수적이고 억압적인 체제를 압박하는 이와 같은 노력이 없었다면 우리가 “제2싱가포르”로 전락되는 게 시간 문제이었을 것이고요.

http://blog.hani.co.kr/gategateparagate/15336